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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공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4일

“도당과 협의,
잡음 없이 결정하겠다”

조해진, 지역신문 합동 대담

ⓒ 의령신문
“경남도당과 협의하여 잡음 없이 공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구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은 지난 1월 30일 밀양·의령·THE함안·창녕신문 합동 대담에서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의 공천 관련 질문에 대하여 의령군 당원협의회 구성 등 최근 불거진 공정성 논란을 의식한 듯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들에 대한 면모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이고 원로급 당원들과 책임당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서 후보자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지역민심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고 단수공천을 하게 되면 설 연휴 직전에 후보자를 정하겠지만 여론조사 경선까지 가게 된다면 설 연휴를 지나서 후보자를 정하게 되지 않겠느냐”라고 밝힌 바 있다.

- 4년 만에 재입성해 3선 의원으로 보낸 지난 6개월의 소회는?
△ 4년 동안 원외에 있으면서 국회에 다시 돌아오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얻게 되면서 국회 상임위원장까지 독차지해 국회선진화법은 완전히 무력화되었습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활발히 활동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켜보셨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마음먹으면 밀어붙이며 법안을 통과시켰고, 우리 당은 마음먹어도 할 수 없는 체제가 되니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공수처법, 국정원법, 5·18처벌법, 세월호특검법 등이 날치기식 강행통과 되었고 이를 막지 못하는 야당의 좌절과 분노, 국민에 대한 깊은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할 일은 해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입법독재가 종식되도록 앞장서 강행 처리된 악법들도 바르게 고치겠습니다.
-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의회정치의 이상과 현실 정치의 차이점이 있다면?
△ 이상적인 의회정치는 여야가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경쟁도 하지만 국민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하나로 힘을 모르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일에 서로 협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국민들도 이러한 여야 모습을 바라고 계실 겁니다.
나라에 도움이 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진영에 손해가 되는 일이 있더라도 감수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여야는 국민들께 팽팽한 갈등의 모습만 보여드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정말 최악의 상태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의회주의가 살아나고 협치가 살아나야 할 때입니다.
이제라도 거대여당은 오만과 독선적인 정치를 버리고 야당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절충하고 타협해 보다 성숙한 국회로 만드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동남권신공항 등 지역구 최대 현안에 대한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 지난해 11월 5일 예결위 예산소위원회 간사로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이 결정되면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공항이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가덕도가 추진되면 지방공항 중에서 좀 괜찮은 공항 수준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영종도에 필적할만한 제2 관문공항의 규모와 역량을 가지고 추진되어야하고 이러한 계획이라면 전폭적으로 밀 생각입니다.
우리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우리 지역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물류 환경이 잘 갖춰져야 합니다.
지난 12월 11일, 울산-함양 고속도로 ‘밀양-울산’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경남 내륙지역을 횡축으로 연결하게 되어 지역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잔여 구간도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앞으로 반드시 실현해야할 중점 사업이 있다면 밝혀주십시오.
△ 의령군의 경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작년 12월 심의에서 통과되었고 국회에서 진입도로 예산도 확보되었습니다. 23년 준공목표가 차질 없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도 20호선 ‘의령읍-정곡면 4차선 확포장’ 사업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회의원으로 개인적인 각오와 계획이 있다면?
△ 21대 국회 임기 동안 가장 관철하고 싶은 일은 정권교체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는 이번 정권 한 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시행했던 잘못된 정책들을 정리하고 청산해서 희망 있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도약하는 일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지난 선거 당시 제가 주민들 앞에서 ‘나라를 살리는 일에 몸을 던지겠습니다’라고 서약했는데 이를 마음에 새겨 실천하겠습니다. 국민들께 애국·애민·애향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눈앞에 닥친 의령군수 보궐선거에서 꼭 우리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열 일 제쳐두고 장관을 비롯해서 일선 실무자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께 한 약속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밀양·의령·함안·창녕이 크게 발전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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