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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났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1일
의령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났다
ⓒ 의령신문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전종습씨 축산농가에서 지난 4일 머리와 다리만 빼고 몸 전체가 하얀 '흰 송아지' 일명 백우가 태어나 자그마한 시골마을에서는 경사스런 일이라며 들뜬 분위기다.
11일 농장주 전종습 씨에 따르면 평소 기르는 8살 된 누런 어미 한우가 온 몸이 하얀색을 띠는 '흰 송아지'를 4일 오전에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어난 흰 송아지는 지난 20년 2월경 인공수정으로 어미소는 누런 털을 가진 소에서 태어난 것으로 마을에서는 신축년 흰 소의 해에 처음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로 받아들이고 마을사람들이 구경하러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분만한 어미소는 8년 된 암컷으로 이번 송아지 분만은 7번째 분만인데 분만 당시 다리는 누런색을 띄고 나왔는데 몸통은 하얀 털을 띄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앞으로 송아지는 7개월 후면 경매장에 내 놓아야 되는데 주변분들이 길조라며 우리마을은 물론 의령군에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흰 송아지 출산과 관련하여 주현용 주수의과병물병원장은 “요즘은 대부분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하고 있는데 인공수정 후에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유전자 이상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이 된다”며 “백우는 흔치 않는 일이지만 수의학적으로는 알비노(albino·百色症)현상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변이된 휘귀종이다. 송아지가 성장하면서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실명할 위험이 다른 송아지보다 높기 때문에 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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