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생 수도권 대학 다수 진학
신반정보고 100% 취업 진학
의령고등학교 서울대 1명 등
국립대 이상 수시 30명 합격
의령여고 수도권 20% 이상
4년제 대학에 70% 이상 합격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21일
고교 졸업생 수도권 대학 다수 진학
<의령지역>
신반정보고 100% 취업 진학
의령고등학교 서울대 1명 등
국립대 이상 수시 30명 합격
의령여고 수도권 20% 이상
4년제 대학에 70% 이상 합격
올해 의령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하여 수도권 대학을 다수 진학하고, 신반정보고의 경우 100% 취업·진학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 고등학교인 신반정보고등학교는 그간 졸업생들이 예금보험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육·공군 부사관,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을 포함하여 여러 굴지의 기업에 취업하였다. 또한 취업과 바로 연계되는 실용적인 학과 진학을 목표로 지도를 해 온 결과 사범대, 간호학, 물리치료학 등의 의료계열, 디자인 계열 등의 학과에 진학하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올해 졸업 학생들이 ㈜훌루테크, ㈜코리아컨텍스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한 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었고, 취업을 원하는 전원이 취업하였다. 피부메이크업, 호텔경영, 간호, 컴퓨터 공학, 금형 디자인 등의 학과로 대학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은 개개인의 적성과 취업 가능성을 고려한 진학에 모두 성공하였다.
신반정보고등학교 졸업 학생 A는 “고등학교 시절에 해볼 수 있는 활동에 최대한 도전하며 그야말로 후회 없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며 “3년 내내 도서부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과 사물놀이와 상모를 배워 축제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었고, 연극부 동아리에서 공연을 준비하여 졸업식 기념 무대에 오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 대비반, 공무원 준비반에서 학업과 진로 설계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면접을 준비하며 최종합격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반정보고등학교 김태성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던 2020학년도였지만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거둘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만족감을 표하였다.
의령고등학교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유명대학교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그동안 지역인구 감소 및 인재 유출로 인해 신 입생 유치에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어오던 농어촌 학교에 큰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의령고등학교는 학년별 3학급의 농촌 소규모 학교로 2018학년도부터 ‘내 인생의 주인공 되기’라는 학교 교육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의령고등학교만의 특색교육으로 지역 의병역사 탐방, 모자동행독서, 디베이트(debate) 등의 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활동, 작은 음악회, 내가 만드는 특강, 국악, 연극교육 등을 통해 공감 능력을 함께 길러 미래 인재를 만들어 내는 교육을 한 결과 2021학년도 입시에 서울대 1명 외에 유니스트 1명, 의과대학 1명, 한의과대학 1명, 고려대 2명, 서울지역 6명, 교육대학 1명, 교원대 1명, 부산대 3명, 경북대 2명, 지방국립대 12명이 일찌감치 수시전형에서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의령고등학교 박기열 교장은 “창의와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따라 3년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2021학년도 입시에서 빛나는 성과를 볼 수 있었다. 전교직원의 노력과 지역민들의 성원, 그리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 준 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령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2023년 미래학교가 건립되고,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되어 경남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 되어 이러한 입시성적 을 통해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의령여자고등학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에 합격자를 내었으며 교대(서울, 부산, 교원대)와 국공립 대학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3학년 학생 66명 중 20%의 학생들이 소위 수도권을 포함한 서울권 대학에 등록 하였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은 70%대에 달한다.
의령여고 진학교사는 미래에는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가 더욱 요구될 것이라며, 학교생활충실형의 사례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음에도 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학교에서 내 공을 키워, 연세대에 합격한 학생의 사례를 들면서 “누구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평소 동료와의 협력에 적극적이었다는 메시지를 입학처에 어필”한 진정성이 통해 합격통지서를 받은 사례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곱기로 평이 나있었던, 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학생은 간호학과에 지원하여 합격한 사례를 대표적인 사례로 이야기했다.
의령여자고등학교 안정순 교장은 “최근 졸업을 한 의령여고 학생들에게 축복과 더불어 건승을 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실을 거둔 우리 학생들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 자신의 자리에서 주인공이 되자는 학교의 슬로건처럼, 어디에서든 자신의 가치를 밝히는 의령 여고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으로, 학교로 새 출발하는 모든 의령인 들에게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라고 말해 주고 싶다. 전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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