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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가격 대폭락, 대책 마련해야”

제258회 의령군의회 본회의
황성철 의원 자유발언 촉구
“한 동당 400만∼500만원 하던
수박가격 30만∼50만원으로
코로나19로 소비처 영업제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0일
“수박가격 대폭락, 대책 마련해야”

제258회 의령군의회 본회의
황성철 의원 자유발언 촉구
“한 동당 400만∼500만원 하던
수박가격 30만∼50만원으로
코로나19로 소비처 영업제한”

ⓒ 의령신문
겨울수박 가격의 대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의령군 차원의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의령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19일 황성철 의원은 제258회 의령군의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했다.
그는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우리 지역 겨울수박 재배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아 한 동당 400만∼500만원 하던 수박 가격이 30만∼50만원으로 대폭락하는 그야말로 재난과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라며 “겨울수박의 주요 소비처가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되고 있는 유흥음식점과 주점들로써 지금과 같은 사태가 지속될 경우 수박 시세의 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지원책과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재원으로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우리 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농업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위적인 농업분야 피해에 대한 대책이나 지원시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라고 황 의원은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생계와도 직결되어 가계경제와 지역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어 농가들에게 군 차원의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라며 “전례 없는 가격 대폭락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 뿐 아니라 농업분야 전반에 대하여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 군의 모든 농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의령군 주요 원예작물의 1월 출하가격 전망에 따르면 쥬키니호박은 코로나19 방역 영향으로 단체급식 및 업소용 소비 감소로 전년보다 낮은 시세를, 애호박은 가정 소비 증가로 전년 수준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딸기는 충청지방 촉성딸기 모종 실패에 따른 정식면적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시세를, 파프리카도 저온과 기상악화로 출하량이 감소, 가정소비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시세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단감은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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