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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코로나19 또 1명 확진

지난해 3명 이어 4번째 발생

A면 60대 여성 확진자 동선
의령읍 목욕탕 이용자 및
확진자의 거주지역 주민 대상
검사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0일
의령군, 코로나19 또 1명 확진

지난해 3명 이어 4번째 발생

A면 60대 여성 확진자 동선
의령읍 목욕탕 이용자 및
확진자의 거주지역 주민 대상
검사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


의령군은 지난 11일 22시, 6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명에 이어 의령지역에서는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거주지는 A면이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방문하고 체류 중 경남 #1486번(1.8.확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20시경 진주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안내를 받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확진자와 차량 동승한 남편은 12일 07시경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확진자는 기도원에서 체류 후 7일 의령군 관내 목욕탕, 마트 등을 이용하고 8일부터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서는 확진자가 이동한 지난 7일 동선을 조사하여 이용한 의령읍 목욕탕에 대해 12, 13일 2일간 영업을 중단시켰다. 마트에 대해서는 접촉자 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목욕탕, 마트 등에 대한 전체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7일 동선 이용자뿐만 아니라 확진자 거주 마을 주민들도 전수 검사했다.
의령읍 목욕탕과 관련하여 113명이, 60대 여성 확진자가 사는 A면 B마을과 관련하여 주민 33명이 검사를 하여 지난 13일 현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성미자 의령군보건소장은 밝히기도 했다. 앞서 12일에는 오후 늦게까지 보건소와 소방서 차량이 동원되는 등 의령지역 사회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의령은 좁은 지역사회이고 목욕탕이 의령읍에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컸었다. 이럼에도 의령읍 목욕탕이 어디인지 구체적인 정보는 뒤늦게서야 공개됐다. 60대 여성 확진자가 ‘A면 교회 남자 목사’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졌고 그를 비난하며 확인하려는 문의가 빗발쳤다. 지난 14일에는 의령신협 관계자가 ‘A면 교회 남성 목사’가 그 확진자가 절대 아니라며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령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 관련하여 이제까지의 전체 수치만 제공하여 이번 확진자 사태와 관련하여 검사자 음성 판정 등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불안과 우려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이번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가족의 경우 방역당국에서 분리생활 할 것으로 권고했지만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제시하지 않아 방역의 허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군에서는 12일 08시에 군수 권한대행 주재 부서장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신속하게 대응했다.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겠지만, 군민들의 안전과 관내 확산을 막기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기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의령군에는 지난해 9월 4일 2명, 7월 16일 1명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4일 2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그 발생 지역인 C면 D지역은 교통이 통제되고 C면 면소재지 소고기 집 등은 인근 지역에서 손님들이 아예 발길을 끊어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 때도 이번과 같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적극적으로 불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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