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의령역사 사실상 물 건너가
국토부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 1·2안에 의령역사 없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07일
KTX 의령역사 사실상 물 건너가
국토부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 1·2안에 의령역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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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가 최근 밝힌 환경영향평가 초안<사진>에 의령군은 아예 1m도 통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통과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경남지역에서는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산청군, 합천군을 비롯해 경북지역 통과 지역에서 시군 별로 올해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실시한다는 내용을 지난해 12월 28일 공고함으로써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김천∼거제간 187.3㎞ 연장에 기존 역사를 이용하는 김천역과 진주역에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역을 포함하여 7개 역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남부내륙철도는 2016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고속화 신규추진사업 포함),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 9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2020년 9월 14일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0년 10월 8일 평가항목 등 결정내용이 공고되었다. 지난해 12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어,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에 대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고함으로 확정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 남부내륙철도는 올해 3월에 노선이 확정,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에 착공하여 총 공사비 5조 6천64억원 규모로 2027년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그동안 의령군은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서명 운동을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군민의 53%에 달하는 1만 4천628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회(국토교통위원장), 당시 엄용수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경상남도 등에 2019년 6월 전달하였다. 또, 의령군은 2019년 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최종 건의노선 확정과 의령노선 및 역사 유치 당위성 확보를 위한 의령역사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남부내륙철도 유치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의령역사 유치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다해왔다. 고태주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추진 공동위원장은 의령구간이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당시 김채용 군수가 군수협의회 간사로 있을 때 남부내륙철도는 대전∼진주간의 최초 계획을 대전 출발에서 김천 출발로 변경하여 의령역사를 추진하였는데 이번 결정은 의령군민을 홀대하는 처사이다. 무슨 방법으로라도 서운함을 표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시국만 아니라면 전 군민 궐기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하였다. 전재훈 기자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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