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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정곡 한옥 별관 리모델링

<삼성전자 회장>

별세 이전인 지난 8월 신청
별장 이용 이야기 나와 눈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8일
이건희, 정곡 한옥 별관 리모델링
<삼성전자 회장>

별세 이전인 지난 8월 신청
별장 이용 이야기 나와 눈길

ⓒ 의령신문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78세.
고인(故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반도체, 휴대전화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오늘날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자회사가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6년 이상 입원 치료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삼성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지난 28일 오전 발인했다. 장지는 부친인 이병철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용인 선영으로 알려졌다.
의령군내에는 정곡면 호암 생가를 비롯하여 곳곳에 의령군의회 및 사회단체 등의 명의로 조의 현수막이 내걸리고, 향우사회에서는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와 재경의령군향우회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여 고인의 명복을 줄지어 빌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경남 의령군 정곡면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고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이와 관련하여 의령군에서는 이건희 회장과 그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이병철 회장 생가 맞은편 길 건너편에 있는 별관 한옥에 대하여 리모델링 공사<사진>가 이건희 회장 명의로 신청되고 지난 9월 1일부터 진행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며 지역민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별관 한옥 리모델링 공사 현장은 안을 들여다볼 수 없도록 키 큰 가림막을 설치하여 이웃 주민들도 리모델링 공사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26일 의령군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목조 토기와 대문 및 창고 개축, 일반목구조 창고 증축을 지난 8월 21일 건축신고 수리됐다. 또 목조 토기와 창고, 시멘트블록 스라브 발전기실 철거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리모델링 공사의 목적에 대하여 별장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관계자로부터 흘러나와 건축주인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향후 움직임에 대하여 지역민들의 기대가 한때 고조되기도 했다.
현재 이 한옥 별관에 있던 우람한 나무들은 모두 인근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이를 대신하여 작은 대나무 및 화초류가 심어지며 출입문도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방향을 조정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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