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하촌 코로나19 격리 해제
의령군, 18일 격리해제 발표 그동안 마을 입구 차단 관리 군내 버스도 운행하지 않아
발생은 전국적 방송하면서도 국가CBS문자 운영지침으로 격리 해제 문자 발송 불가능 주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안전지역 알림 아쉬움 남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23일
대의 하촌 코로나19 격리 해제
의령군, 18일 격리해제 발표 그동안 마을 입구 차단 관리 군내 버스도 운행하지 않아
발생은 전국적 방송하면서도 국가CBS문자 운영지침으로 격리 해제 문자 발송 불가능 주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안전지역 알림 아쉬움 남겨
지난 9월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으로 격리되었던 대의면 하촌마을 주민이 모두 격리해제 되었다고 의령군이 18일 밝혔다. 의령군은 확진자 발생 후 마을 입구를 차단하고 24시간 마을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군내 버스도 해당 지역을 운행하지 않았다. 확진자 발생 마을에서는 총 대상자 55명 중 2명 확진자를 제외한 28명에게 자가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25명은 능동 감시자로 관리하였다. 자가 격리자 중에 검사대상이 아닌 만 65세 이하 7명을 제외한 최종 검사결과 16일 19명, 17일 1명, 18일 1명이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18일 기해 격리해제를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안내하였다. 마을 이장을 통한 것은 국가CBS문자 운영지침에 따라 해제에 대한 문자 발송은 불가능하여 부득이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다고 했다. 이번 코로나19로 지역경제는 많은 타격을 입었다. 의령1 확진자 발생 때와는 다르게 의령2, 의령3 확진자가 대의면 하촌마을에서 발생하자 특히 대의면 소재지의 경우 평소에는 진주 등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발길을 끊어 자영업자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의령군민들도 이동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다. 코로나19의 방역시스템이 중요하지만 당장 생활해야 하는 지역 상인들의 고충이 크다는 것 도 알아야 할 것이다. 발생은 전국방송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과정은 알려주지 않고, 결과는 조용하게 발표하는 것이 비록 국가의 관리시스템에 의한 것이지만 이번 관리 경우처럼 그 지역을 통제하면 외부 접촉도 불가능한 시골의 특성을 고려하여 방문을 장려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알려 주어야 주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외지인에게는 안전한 지역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대의면 하촌마을 코로나19 사태는 80대 할머니(경남245·의령2)가 부산 오피스텔 부동산설명회 관련 부산313 확진자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자택에서 가족 모임에서 접촉한 후 지난 9월 4일 0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빚어졌다. 의령군과 방역 당국은 이들 접촉자를 포함해 전체 마을 주민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4일 오후 9시 같은 마을 또 다른 80대 할머니(경남251·의령3)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확진자 2명은 현재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로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닌 만큼 군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의령군 보건소(055-570-4040)로 우선 신고한 다음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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