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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정 탐방로 조성 차질 장기화 우려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구간
산주의 동의 얻지 못하여 중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4일
백암정 탐방로 조성 차질 장기화 우려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구간
산주의 동의 얻지 못하여 중단

ⓒ 의령신문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해 빚어진 의령읍 백암정(白巖亭)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차질<의령신문 2020년 7월 23일 3면 보도>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차질을 빚고 있는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의령군 관계자는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이 사업을 강제 진행할 방법도 없어 사실상 이 상태에서 이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면 산주는 왜 동의를 해주지 않느냐, 탐방로를 조성하면 산주도 지가상승 등 이익을 보지 않느냐, 라고 물었다. 산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사업을 진행시켜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령군은 지난 2018년 7월 31일 의령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하리에서 가례면 갓실을 잇는 숲길 코스인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의령군은 이 같은 주민설명회를 준비하면서 외지에 있는 산주에게 일일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면 해당 부지를 매입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 의령군 관계자는 그 같은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산주의 임야 전체를 매입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지만 산주는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주면 팔고 그렇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정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 행정의 입장을 고려하면 임야 매입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령군은 산주에게 연락하여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다시 밟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중단된 구간은 이 사업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이 구간은 경사 45도를 넘나들 정도로 가팔라 폭 3m인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폭 1.5m 탑방로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공사 중단과 관련하여 대안으로 우회하여 하천 쪽으로 데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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