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9 18:11: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백암정 탐방로 조성 차질 장기화 우려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구간
산주의 동의 얻지 못하여 중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4일
백암정 탐방로 조성 차질 장기화 우려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구간
산주의 동의 얻지 못하여 중단

ⓒ 의령신문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해 빚어진 의령읍 백암정(白巖亭)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차질<의령신문 2020년 7월 23일 3면 보도>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차질을 빚고 있는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의령군 관계자는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산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이 사업을 강제 진행할 방법도 없어 사실상 이 상태에서 이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면 산주는 왜 동의를 해주지 않느냐, 탐방로를 조성하면 산주도 지가상승 등 이익을 보지 않느냐, 라고 물었다. 산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사업을 진행시켜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령군은 지난 2018년 7월 31일 의령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하리에서 가례면 갓실을 잇는 숲길 코스인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의령군은 이 같은 주민설명회를 준비하면서 외지에 있는 산주에게 일일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면 해당 부지를 매입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 의령군 관계자는 그 같은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산주의 임야 전체를 매입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지만 산주는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주면 팔고 그렇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정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 행정의 입장을 고려하면 임야 매입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령군은 산주에게 연락하여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다시 밟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중단된 구간은 이 사업 남천교 쪽 탐방로 400m. 이 구간은 경사 45도를 넘나들 정도로 가팔라 폭 3m인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폭 1.5m 탑방로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공사 중단과 관련하여 대안으로 우회하여 하천 쪽으로 데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4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군, 상동 도시재생사업 순항...‘걷고 싶은 골목 조성사업’ 완료..
재경 유곡 향우 박인묵 시인 첫 시집,『오후 3시에 읽는 시』발간..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숙박·부대·기타시설 이용 꾸준한 증가세 성패 시금석..
의령군 하반기 정기 전보 인사(2025.7.7.)..
의령군·중국 요성시 첫 교류 미술전..
바르게살기운동 의령군협의회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경남도립미술관, 2025년 2차 전시 개막..
의령군·창원시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5백5십만원 기탁..
의령군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마음한끼 반찬봉사활동 사업 진행..
의령군 유곡면, ‘호국 의병의 발상지’ 표지석 제막..
포토뉴스
지역
의령경찰서, 노쇼·피싱범죄 근절 홍보 강화 “노쇼 예방 3step” 활용 피해예방 집중..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6.16 부산CC, 112명 참가 대상(77인치 TV) 심민섭 씨 대회발전기금 200만원 찬조 우승 신국재, 메달 임미정 준우승 이..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723
오늘 방문자 수 : 7,789
총 방문자 수 : 19,41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