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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명 더 발생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더 발생
의령군에서 지난 9월 4일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
의령군 등에 따르면 의령 80대 할머니(경남245·의령2)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자택에서 가족 모임을 하고 가족 중 부산313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9월 4일 0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산313 확진자는 부산 오피스텔 부동산설명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245·의령2 확진자는 지난 9월 1, 2일 마을 쉼터, 경로당을 찾아 지인과 접촉했다.
의령군과 방역 당국은 이들 접촉자를 포한해 전체 마을 주민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4일 오후 9시 같은 마을 또 다른 80대 할머니(경남251·의령3)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6일 해외입국자(경남149·의령1)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의령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명 발생했다.
경남251·의령3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경남245·의령2와 의령군 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9월 2일 점심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251·의령3 확진자는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245.의령2, 경남251.의령3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하여 검체를 검사한 결과 5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 52명 중에서 27명은 자가격리 대상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는 9월 16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일인 지난 9월 4일 오전 6시 30분께 부서장 상황 판단회의를 긴급히 소집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경상남도 및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의령군 보건소(055-570-4040)로 우선 신고한 다음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한 주민들은 궁금하여 의령군에 문의전화를 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의령군 관계자는 cbs 문자발송을 4회 실시했다며 이 문자발송은 의령지역을 단위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자 발송시간에 의령지역을 벗어난 주민들은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유종철 기자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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