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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휩쓸려간 지역 축제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예산 편성 5번 끝에야 반영
한지축제 가을로 연기되더니
급기야는 전격 취소로 결정

제6회 의령이호섭가요제도
취소를 전제로 협의 진행
결국 사실상 취소 가닥 잡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3일
코로나19에 휩쓸려간 지역 축제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예산 편성 5번 끝에야 반영
한지축제 가을로 연기되더니
급기야는 전격 취소로 결정

제6회 의령이호섭가요제도
취소를 전제로 협의 진행
결국 사실상 취소 가닥 잡혀


의령군 본예산 추경 편성 5번 끝에 예산이 반영된 올해 한지축제(가칭 신번문화축제)가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전격 취소됐다.
또 올해 봄 4월 의병제전 때 열릴 예정이던 제6회 이호섭가요제가 코로나19로 가을로 연기되더니 또 마침내 이번에는 취소를 전제로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의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하여 생산지 중심의 오프라인 토요애 농특산물 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여 소비지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여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는 의령군의 결정과 관련하여 다른 축제 행사 개최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의령군은 축제를 올해 한 번도 열지 못하는 결과를 빚게 됐다.
의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조달청에 의뢰한 가칭 신번문화축제 용역을 올리기 전에 그 의뢰를 취소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가칭 신번문화축제는 올해 열리기는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군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령을 찾을 것이라는 장담도 할 수 없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제6회 의령이호섭가요제도 같은 맥락에서 취소를 전제로 이호섭 행사 진행자인 이호섭 작곡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호섭가요제도 올해 행사는 사실상 결국 취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올해 축제를 올 패싱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와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지친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한층 떨어트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 의령군의회는 2020년 신번문화축제 예산 2억 9천500만원을 올해 제1차 추경에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본예산 미편성, 2019년 1·2회 추경 미편성, 2020년 본예산 삭감 등 우여곡절 끝에 2020년 신번문화축제 예산이 마침내 올해 제1회 추경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초 올해 본예산에는 2020년 신번 문화축제 2억 7천500만 원, 신번 문화축제 기본계획 및 콘텐츠 개발 용역 2천200만 원 등 모두 2억 9천700만 원이 신번 문화축제와 관련하여 편성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의령군 관계자는 그동안 파행을 겪었던 민간단체 주최의 의령한지축제와 의령우륵탄신기념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신번 문화축제로 묶어 오는 11월경 관 주도로 개최키로 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령한지축제와 의령우륵탄신기념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의령군 서부권의 의령의병제전과 함께 동부권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지역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한동안 받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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