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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세, ‘한지장’ 보유자 인정 조사

<도 무형문화재>

경남도, 지난해 신규 지정
올해 6월 25일 1단계로
전승 능력 및 환경 조사
2, 3단계의 조사 남겨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신현세, ‘한지장’ 보유자 인정 조사
<도 무형문화재>

경남도, 지난해 신규 지정
올해 6월 25일 1단계로
전승 능력 및 환경 조사
2, 3단계의 조사 남겨둬


2017년 의령 한지장 지정
伊문화재 복원용 한지 제조
2019년에는 제조법 미전수
한지종의 재현 ‘태지’ 복원도
ⓒ 의령신문

지난 6월 25일 봉수면 신현세 전통한지 공방에서 경남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한지장’ 보유자 인정 현지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지조사는 신현세 장인이 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한지장’ 보유자 인정을 신청하여 이뤄졌다.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들은 보유자 인정 조사지표 1단계로 신현세 장인을 상대로 전승능력으로 전승활동 실적, 전승기량 실적을 조사했다. 또 전승환경으로 조사 대상자에 대한 평판, 조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는 앞으로 2, 3단계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5월 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을 신규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전통 한지의 본고장인 의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지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영남읍지, 경상남도지리지에도 기록이 있을 만큼 한지 생산지로 역사가 깊다. 그 중에서도 ‘신현세 전통한지’의 신현세 한지장인은 1961년부터 현재까지 60여년 가까이 전통한지 제조에 종사하면서 박물관, 도서관, 복원처리 그룹 등 전통역사와 관련된 기관에 꾸준히 납품을 하고 있어 제작기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신현세 장인이 생산하는 한지는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여 ‘정부 훈·포장증서 용지’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도 지류 문화재 복원에 최적임을 증명하는 인정서를 발급했다. 또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기도문 카르툴라와 교황 요한23세의 대형 지구본 복원용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복원용으로 이용되는 등 이미 그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최고임이 입증되었다.
신현세 장인은 지난해 11월 제조법 미전수 한지종의 재현 ‘태지’ 복원, 같은 해 12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천연염색한지) 장려상 수상, 올해 5월 전국한지공예대전(천연연색 한지가죽) 우수상 수상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현세 장인은 지난 2017년 11월 제1회 의령군 한지위원회회의에서 ‘의령 한지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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