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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노선 조정” 창원 주장에 제동

김경수 지사 기자간담회
“창원시민 불편 해소하는
방향으로 대안 나와야
노선조정 방식 적절치 않아”

“국토부 제시 진주역 대신
진주혁신도시역 신설하여
합천~고성 구간 직선화해야”
의령군 주장 입지 강화 돼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8일
“KTX 노선 조정” 창원 주장에 제동
김경수 지사 기자간담회
“창원시민 불편 해소하는
방향으로 대안 나와야
노선조정 방식 적절치 않아”

“국토부 제시 진주역 대신
진주혁신도시역 신설하여
합천~고성 구간 직선화해야”
의령군 주장 입지 강화 돼
ⓒ 의령신문
 오는 11월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용역 완료 및 고시를 앞두고 진주 지역 서측으로 휘어져 있는 합천에서 고성까지의 노선을 진주를 거치지 않고 직선화하자는 창원시의 주장에<의령신문 6월 11일 1면 보도> 제동이 결렸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6월 2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남부내륙철도 노선 갈등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의 요구는 창원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대안이 나와야 한다”라며 “그런데 KTX 노선을 조정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동대구에서 밀양을 거쳐 창원, 마산으로 이어지는 KTX 노선이 차량만 KTX고 철로는 저속철이라며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편수도 적어 창원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기 힘들다”라며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반드시 강구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창원에도 실질적인 KTX가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창원시에 필요한 KTX, 창원시에 맞는 KTX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창원시와 함께 해법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창원시는 진주 지역 서측으로 휘어져 있는 합천에서 고성까지의 노선을 진주를 거치지 않고 직선화하자고 주장했다. 서부권 시군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그 중에서 의령군은 창원시의 돌발 변수로 한때 입지를 조금 잃는 듯했지만 김 지사의 이러한 제동으로 입지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의령군은 당초 국토부에서 제시한 합천~고성 구간에서 의령역을 설치하고 기존 진주역 대신 진주혁신도시역을 신설하여 합천~고성구간 노선을 직선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창원시는 함안군을 지나 통영으로 가는 김천~합천~함안 군북~고성~통영~거제로 노선 변경 의견을 들고 나왔고, 진주시는 강력히 반발하여 남부내륙철도의 초기 목적인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하도록 서부경남권의 중심도시인 진주를 지나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서며 갈등을 빚어왔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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