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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양파·마늘 수확 일손 돕기

국학기공협회 서울지부
경남도 및 도 단위 농업기관
의령 찾아와 봉사 ‘구슬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0일
줄 잇는 양파·마늘 수확 일손 돕기

국학기공협회 서울지부
경남도 및 도 단위 농업기관
의령 찾아와 봉사 ‘구슬땀’
ⓒ 의령신문
양파 마늘 수확철을 맞이하여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의령 농가를 찾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의령군체육회(회장 강원덕)는 지난 2일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부림면 입산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가 강원덕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의령군체육회 직원들은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원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의령군체육회는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학기공협회 서울지부(회장 김창환‧의령 대의 출신‧변호사)는 지난 4일 의령읍 덕실 마늘밭과 서동뜰 양파밭을 찾아 수확한 마늘을 저장고로 옮기고, 양파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창환 국학기공협회 서울지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과 류도건 의령군자유총연맹청년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농가 주인은 “올해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됐다”며 “재배 농가의 의욕 저하가 가장 큰 근심이었는데 고향 지역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멀리 서울에서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환 회장과 회원들은 농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에 참석한 서울지부 김다한 사무국장은 “서울지부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창환 변호사가 의령군 고문변호사로 의령에 정착하면서 서울지부 임직원 10여명이 의령군을 방문하게 되었고, 의령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다보니 한참 일손이 부족한 시기여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농사일을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저희들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도 의령이 고향이신데 앞으로 국학기공을 의령지역에서도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경남도 및 도 단위 농업유관기관 직원들이 부림면 입산리의 마늘농가(1만㎡)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동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농협 경남지역 본부,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직원 15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농번기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민, 농업유관기관, 농협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5월 29일에는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과 도시계획과 직원 20여명이 의령읍 상리 일원(4,620㎡)의 고령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소식을 전해들은 남택욱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의령으로 일손돕기를 와주어 고맙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농촌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51일간 농번기 부족 인력 지원을 위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31일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하현봉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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