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진 건수 500건 넘어
의령군, 양돈농가 일제 점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진 건수 500건 넘어
의령군, 양돈농가 일제 점검
의령군은 최근 강원 양구, 고성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발생하는 등 국내 멧돼지에서 확진 건수가 500건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양돈농가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양돈농가 13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특히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울타리· 방조망· 기피제 설치와 생석회 벨트 구축 등을 확인하고,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방역수칙으로는 농장주변 생석회 벨트구축, 울타리·기피제 설치, 농장 출입 사람·차량소독, 퇴비장 방조망 설치, 주기적 구충·구서 등이고, 축사내부 관리는 돈사 방충망 설치, 전실설치, 돈사 전용 장화 갈아신기, 돈사 내부 소독 등이다. 향후, 중앙·지자체 합동으로 농가에 대해 차단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미흡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경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흑사병’이라 불릴 정도로 돼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효과적인 백신이 없어 감염요인 차단방역이 유일한 대책임을 감안하여, 양돈농가가 자발적으로 울타리 설치 등 감염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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