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 부실, 유통센터 건립 전후”
<2017년>
제246회 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이선두 군수 답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25일
“토요애 부실, 유통센터 건립 전후” <2017년>
제246회 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이선두 군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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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영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토요애유통(주)의 부실이 지난 2017년 제2유통센터 건립 전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지난 7월 16일 열린 제246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 과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장명철 의령군의회 부의장은 토요애유통(주)의 지금까지 손실액에 대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부실경영을 파악한 시기는 언제쯤이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토요애유통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은 무엇인지를 각각 질문했다. 이 군수는 먼저 토요애유통의 손실에 대한 사전조사 부분에 대해 “지난 6월 3일부터 현재까지 우리 군 감사담당에서 토요애유통 설립 시부터 5월말까지 토요애유통과 관련한 언론보도 내용을 중점으로 운영 실태 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해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또한 토요애유통의 설립 시부터 지급한 보조금에 대하여도 감사 중에 있습니다”라며 “토요애유통에 대한 회계감사를 7월 3일부터 진주 소재 세무회계사무소에서 2017년부터 2018년도에 대한 재무제표, 2014년부터 2018년도에 대한 선급금 지급 분야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8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라고 답변했다. 부실경영 파악 시기와 그 원인에 대해 “토요애유통은 2009년 설립 때부터 2016년까지는 결산서에는 매년 경영 흑자를 거두다가 2017년 500만원 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017년 건립된 제2유통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취급 농산물 품목의 다양화와 물량 증가로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라며 “그러나, 소속 임직원들이 농산물 매입·가공·유통분야와 시살·장비 운용면애서의 전문성 부족으로 경영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토요애유통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에 대해 “지난 6월 토요애유통의 새로운 대표이사 및 이사, 감사의 선임으로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토요애유통에 대한 시설 및 현물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내부지침 등을 정비하여 부실 경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에서도 토요애유통에 직원 2명을 파견하여 업무에 대한 견제 및 감독을 철저히 하여 부실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라고 이 군수는 답변했다. 이 군수는 이러한 답변을 하기에 앞서 “저는 정말 토요애유통 이야기만 나오면 고통스럽고 고민스럽습니다. 저 자신도 의문점이 정말로 많습니다. 저걸 어떻게 해결하지.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지. 왜 저렇게 몰매를 맞고 있는지. 누가 무엇을 잘못했지. 특히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데 토요애유통에 어떤 도움이 될까. 토요애유통 브랜드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토요애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면 우리 농민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또 고발을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정상화될까.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면 무엇을 어디까지 해결해줄 수 있을까. 형사 벌을 주는 것에는 과연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우리 군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그냥 또 어떻게 될지. 토요애가 의령군 사업의 대행기관인지 위탁사업기관인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주식회사인지. 우리 군에서 지금까지 잘못한 것은 무엇이지. 앞으로 어떻게 해결을 해나가야지. 누가 해결을 해줄까. 결국 사태 해결의 주체는 누가 될 것인가. 회계 조사를 하면 부실채권 등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분명하겠지만 과연 부실채권을 더 많이 회수하는데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부실채권은 누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될 것인가. 하여튼 지금까지 업무를 잘못 추진하여 손해를 끼친 사항에 대하여 누가 몇 %를 잘못했다고 명확하게 확인을 해줄 수 있을까. 잘못한 부분에 대하여 누가 누구에게 재산 압류를 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인지. 완전히 정상화로 가려면 소송을 얼마나 앞으로 해야 되고 토요애 직원 인력손실은 또 변호사 비용은 그런 과정에서 갈등 여건은 정말로 고민스럽고 애로사항이 한두 가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군에서 가지고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인 것입니다. 경영에 대한 단속을 할 수가 없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나 감사 1명도 선임이나 추천 할 수 있는 권한도 없습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업무 등에 대하여 검사를 할 수 있고 필요한 보고를 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보충질문은 장 부의장과 황성철 의령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이어갔다. 의령군의 토요애유통 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 문제, 손실 25억 원 규모 확정의 문제, 외부 회계감사 문제, 제2유통센터의 저온창고 자재 부실 문제, 양파 폐기 물량 보고가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와 토요애유통이 다른 문제 등에 대한 보충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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