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대정부 건의안
황성철 의원 자유발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6월 27일
「마늘·양파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대정부 건의안
황성철 의원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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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격 폭락에, 마늘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어 ‘우울한 풍년’이 예상된다. 올해 양파 시세는 ㎏당 300원으로, 작년 650원에 비해 350원 정도가 하락하였으며, 중·만생종이 시장에 출하되면 가격폭락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당 1,600원으로, 작년 2,500원에 비해 900원 정도가 하락하였다.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물들어야 할 들녘에는 오히려, 농민들의 고민이 풍년이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우리 의령군과 인근 합천군 일부 재배지 131㏊에 이상기후에 따른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품질이상 현상까지 나타나 농가의 걱정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2019년 5월, 양파‧마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였지만, 현장에 생산농가들은 정부가 예측하는 잉여물량 15만톤 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물량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의 수급대책으로 가격이 안정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의령군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지역으로서 양파‧마늘 가격하락을 막지 못해 생산기반이 무너진다면,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는 농업인들은 생계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압박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마늘‧양파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우박 등 농업재해 피해를 입은 작물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라. 하나. 정부는 마늘‧양파가격 하락에 따른 정부차원의 전량 보상수매를 적극 실시하고, 양파는 ㎏당 평균 500원 이상, 마늘은 2,500원 이상으로 수매하라. 하나. 정부는 마늘‧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종자 값 및 자재 지원, 양파‧마늘 수급조절 등 추가적인 대책을 적극 마련하라. 건의사항이 관철되어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해로 인한 피해보상, 마늘‧양파 가격안정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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