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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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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청년 창업자에게 우리군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른 우리군 청년인구는 4,4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와 청년 창업은 향후 우리군의 인구유입과도 관련되
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지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의령군의회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 ‘의령군 소상공인 육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미약하게나마, 청년의 창업기회를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조례안과 더불어 우리 군이 청년 창업 문제해결에 보다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줘야 할 시기라는 생각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청년의 일자리와 청년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군의 현실은 아쉽게도 청년들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
비록, 우리 군이 농업을 주업으로 하면서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공존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산업중소기업 관련 예산은 아주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살펴보면 전체 세출분야 중 농림 분야가 22퍼센트인 700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2퍼센트인 65억 원의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이나 골목상권 분야는 일자리 창출, 지역 특산품 제공 지역 이미지 제고와 같은 공익적 기능이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우리 군에서도 기존 사업과 연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