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0 07:15: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누구 시키겠노, 우리가 제일 젊데이”

여성단체協 할머니봉사회
의령읍 독거노인에게
음식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누구 시키겠노, 우리가 제일 젊데이”

여성단체協 할머니봉사회

의령읍 독거노인에게
음식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 의령신문
지난 6월 4일 오후 1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
돼지 불고기를 간장 양념에 재우고, 김치를 버무리느라 어르신 다섯 분이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이들은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할머니봉사회 곽차연(73·사진 왼쪽에서 2번째) 회장을 비롯해 조영남 총무, 박선자 김선자 표윤임 회원들이라고 했다.
“오늘 무슨 잔치합니까.”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려는 기라.”
“아니, 젊은 사람 시키지 않고 이렇게 힘들게… .”
“누구를 시키겠노. 우리가 제일 젊데이.”
이날 오후 2시 의령읍내 독거노인 어르신 20명에게 돼지 불고기와 김치 각 1통씩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용은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원을 받고 양념 등 추가 비용의 경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번 돈으로 일부 부담하기도 한다고 곽차연 회장은 말했다.
“이렇게 봉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너무나도 뻔한 질문을 던졌다.
“노력 봉사하는 기라.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면 기분 좋데이. 그 맛에 하는 기라. 우리 할머니봉사회에서 이런 봉사활동을 여러 번 했데이. 신문에 한 번 내라.”
곽 회장은 남산초등학교에 기부한 것도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라고 했다. 할머니봉사회는 독거노인에게 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1년 4차례 운영하고 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는 것 “그것이 나라 사랑이고 의병의 일”..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의령군 부림면 옥동마을, 특산물 양상추 축제 개최..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예정..
(사)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민문화회관, 2025년 기획 공연프로그램 확정..
의령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065
오늘 방문자 수 : 2,591
총 방문자 수 : 18,87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