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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기관 의령병원에 4월부터 군 예산 지원 된다
17일 의령군의회 임시회
추경 9천만 원 수정 처리
적자 운영 의령병원 수혈
응급실 기능강화 등 기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30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의령병원에
4월부터 군 예산 지원 된다
17일 의령군의회 임시회
추경 9천만 원 수정 처리
적자 운영 의령병원 수혈
응급실 기능강화 등 기대
보건소 소관 ‘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추경 9천만원이 지난 17일 의령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당초 집행부에서 편성한 1억 3천500만원 중 4천500만원은 군민의 의료 혜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삭감했다.
이에 따라 이달 4월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의령병원(24시 운영)에 대한 의령군 예산이 지원된다.
의령군응급의료지원에관한조례가 지난해 제정 공포됐고, 응급의료기관의 연속된 적자로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돼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의사 인건비 일부 지원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과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의령병원은 최근 의령군의료지원에관한조례 등에 근거하여 월 1천만원씩 연 1억 2천만원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부터 군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의령병원이 군 예산 지원을 요청한 이유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비 지난해 2억 원, 올해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지만 지난해 적자 1억 980만 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의령병원 응급실은 의사 2명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되고, 1일 이용 환자는 평균 9명이라고 의령병원 관계자는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도내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지원 현황은 밀양시 2억 5천만원, 남해군 1억 2천만원, 하동군 1억 2천만원, 함양군 1억 6천500만원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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