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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산우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산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의령산우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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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자굴산 정상에서 올려군민안녕기원제도 함께 의령산우회(회장 고원훈)는 1일 낮 12시 의령의 영산 자굴산 정상에서 서른 번째 시산제 및 군민안녕기원제를 지내고 한 해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1989년 3월 1일 창립하여 올해로 서른 돌을 맞는 의령산우회는 매년 3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굴산 정상에서 회원의 단합과 산행 안전 및 군민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왔다. 올해가 서른 번째로 의령산우회 회원 50여명과 자굴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의령군청산우회, 부림면 다정산악회 회원 및 군내 등산동호인 20여명을 비롯하여 일반산행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분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원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을 좋아하는 등산동호인들이 산행을 통하여 건강을 증진시킴은 물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면서 “오늘 이 자리가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등산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우리 회원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40주년 아니 50주년까지 쭈욱 이어나가도록 하고 다함께 잘사는 의령발전을 위해 우리 동호인들이 함께 하자”라고 했다. 황미경 직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한 후 이어진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고원훈 회장, 아헌관에 자굴산을 사랑하는 모임 강병구 회장, 종헌관에는 박외석 역대회장이 맡아 헌작을 하였으며, 참석자 모두 엄숙한 마음으로 저마다의 바람을 기원하는 헌작 삼배를 하는 순서로 시산제를 마쳤다. 해마다 시산제 날이면 눈, 비, 바람 등으로 일기가 고르지 않아 시산제 행사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올해는 근래 보기 드물게 좋은 날씨로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정성들여 준비한 시산제 제물과 음식물을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조금씩 나누어지고 올라가 지내게 되었다. 시산제를 지낸 후에는 정상에 오손도손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환담을 나누었다. 매월 네 번째 주 일요일로 정기 산행일을 변경한 의령산우회(http://cafe.daum.net/ur1989)는 3월 24일 일요일 전남 섬진강변 매화길 트레킹으로 꽃봄을 맞이하러 떠난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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