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자굴산 산악회 시산제
140여 회원, 고향 자굴산에서 지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28일
재부 자굴산 산악회 시산제
140여 회원, 고향 자굴산에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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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재부 의령군향우회 자굴산 산악회(회장 여규봉)는 지난 24일 고향의 진산인 자굴산(897m) 정상에서 2019년도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시산제에는 의령자굴산모임 이창섭 직전회장(전 의령군의회의장), 김판곤 의령군의원(자치행정위원장),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정정효 회장.신학명 정판덕 조인순 고문.고남선 사무국장 등 내빈과 산악회 여규봉 회장.권중현 초대회장.허봉도 직전회장.노무용 산행대장.김진태 전환수 외 부회장, 서정훈 사무국장.김미혜 총무를 비롯한 회원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8시 지하철 서면역에서 새부산관광버스 4대에 분승해 출발한 참가자들은 자굴산 등산 출발점인 쇠목재에 도착, 등산 채비를 갖춘 후 10시 30분경 산행을 시작, 정오에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시산제 후 가례면 개승리 소재의 경남사회진흥원 청소년수련원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선두 의령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늘 고향 발전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재부 의령군향우회 자굴산 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고향의 진산 자굴산의 정기를 듬뿍 받으신 여러분께서 의령의 청춘시대를 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는 의령군정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장은 향우님들의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가슴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고향 의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정효 회장은 축사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굴산 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에도 이번 시산제를 기하여 고향의 정기를 받아 더욱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학명 고문은 격려사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 51대 회장시절인 2009년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자굴산 산악회가 제1차 자굴산 시산제(2010.1.24.) 이후 그동안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권중현 초대회장과 노재옥 2대 회장.허봉도 3대 직전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와 여규봉 회장의 열성 덕분이라며 격려하고 이번 시산제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용덕면 교암리~돈대산~구소마을로 이어진 남강 뚝방을 산책하고 운곡리에 있는 관정 이종환 선생 생가를 견학한 후 용덕면(운곡~용소)~유곡면(구오목~신촌~송산)~궁류면(토곡~다현~나붓재)~봉수면(죽전~삼동)~부림면(신반~여배)~적교~창녕 남지에서 구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출발지로 돌아와 해산했다.
의령 동부 지역을 이렇게 일부러 경유하면서 자기 출신의 면과 마을을 지날 때 간단하게 소개함으로써 서부지역 출신의 향우들에게는 의령의 동부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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