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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이종환교육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남수 前 교육부장관 취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15일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남수 前 교육부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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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수 신임 이사장 |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 설립자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회장은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자산 시가 총액이 약 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발굴·지원·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교육재단도 그에 걸맞게 세계 최고 수준의 재단으로 도약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재단 운영도 고등교육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선언하면서, “국내·외 대학과 정부에서 풍부한 교육·연구 및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맞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서남수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일리노이대(UIUC)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문교부에서 30여 년 간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교육부 직업 공무원 출신 최초로 교육부장관을 지냈다. 또한 위덕대학교 총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남수 신임 이사장은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최고의 인재들에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장학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명문 장학재단”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며, 나아가 민간 장학재단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나라 대학들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남수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2000년 6월 23일 설립 이후 2018년까지 장학생 9천934명에게 약 1천6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서울대 관정도서관 건립에도 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교육 지원 사업에 약 2천200억원을 지급하였다.
또한 2019학년도에도 210명의 국내 대학생들에게 연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외국 대학에 유학하는 학생 300명에게 학생 당 연 최대 6만불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연간 총 120억원 이상의 장학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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