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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간 제3땅굴, 통일촌 등 DMZ 견학

1박2일 간 제3땅굴, 통일촌 등 DMZ 견학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8일
의령초 49회 합동 칠순기념 안보관광
1박2일 간 제3땅굴, 통일촌 등 DMZ 견학
ⓒ 의령신문
의령초등학교 49회 동기회(회장 김우홍)는 칠순기념으로 지난 11월 8일부터 1박2일 동안 임진강 자유의 다리, 제3의 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 경기 서.북부지역 DMZ에서 안보관광을 했다.
회원 4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김우홍 회장이 모든 경비를 사비로 지원했으며, 새부산관광 대표인 정판덕 회원이 일정을 기획해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다.
관광 첫날인 8일 오전 새부산관광 전세버스로 부산을 출발, 마산역, 의령 의병광장을 경유, 경유지마다 지역의 회원들을 탑승시켜 경기 광명역에서 수도권 지역 회원들과 합류하여 인근의 보리밥 웰빙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 후 한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파주시 광탄면 소재의 마장호수 출렁다리(220m, 국내 최장 출렁다리)를 산책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인근에서 임진강산 메기, 동자개(방언, 빠가사리), 민물 게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은 후 숙소인 파주시 내 시에나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합동칠순잔치답게 행복한 여흥의 밤 행사를 가졌다.
둘째 날, 지난 1954년 6.25전쟁 포로교환 당시 유엔군과 국군 1만2천773명을 자유의 품으로 받아들인 다리라하여 이름 붙인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거쳐 파주시 군내면 소재의 제3의 땅굴을 견학했다. 북한이 만든 기습남침용 군사통로인 이 땅굴(너비 1.95m, 깊이 지하 73m,길이 1.6km)은 판문점 남쪽 4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 지점에서 1973년 세 번째로 발견되었으며 암석층 아치형 구조물로 이뤄져 1시간에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어 도라산 전망대에서 DMZ 서부전선 최북단 대성동마을의 태극기와 북한의 개성시 기정동 선전마을의 인공기뿐만 아니라 개성공단과 개성시 기정동 일대까지 관측하며 분단의 아픔을 느꼈다. 중식은 통일촌에서 장단콩 정식과 보쌈으로 들면서 1박2일의 일정이 아쉬운 가운데 회원 상호 간의 정담을 나누었다. 통일촌은 원래 1972년 육군 1사단 전역 하사관 14명이 장단반도 영농을 시작으로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전략적 영농확대 지시로 현재 150세대에 465명이 장단콩 농사로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마을이다.
점심 후 전세버스는 일산으로 이동, 이곳에서 수도권 지역 회원들을 하차시키고 이번 관광의 역순으로 경유하면서 각 지역의 회원들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눈 후 출발지 부산에 도착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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