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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옛 모습과 삶의 흔적 보고

“의령인의 자부심 가지고 돌아간다“

의병박물관 특별전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추억 그리고 공감展」
큰 감동과 여운 남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8일
의령의 옛 모습과 삶의 흔적 보고
“의령인의 자부심 가지고 돌아간다“

의병박물관 특별전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추억 그리고 공감展」
큰 감동과 여운 남겨
ⓒ 의령신문
“쓰러진 집은 다시 짓고 황폐한 땅은 새로 경작할 수 있지만 기억이 한번 단절되면 우린 과거가 없는 사람이 되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추억 그리고 공감展」이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사진전은 1935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의령지역 군민들의 역경과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주제별로 선정하여 전시해 1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왜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까? 지방 소멸위기에 내몰린 의령군민의 착잡한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리라. 그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
이번 사진전은 1935년 정암 철교 가설 사진과 6.25폭격 이후 1958년 정암 철교 재개통 사진, 1972년 의병탑 건립 사진, 1978년 충익사 개관관련 사진, 1970년대 마을별 새마을 운동 사진, 1980년대 의령시장 현대화사업 사진 등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130여 작품의 사진들 전시해 지난날을 추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 유곡에서 찾은 강주원 씨는 “의령을 찾아 가장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의령의 옛 모습과 삶의 흔적을 보고 깊은 감명과 함께 의령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글을 남겼으며, 주동호 씨는 “부모님의 고향에 모처럼 방문하여 의령의 옛 사진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놀랐다”며 “추후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의령의 옛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기록물 제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의병박물관담당(055-570–2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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