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제전’, 제례적 성격 강해 보이고 지역명과 ‘축제’ 말 없어 홍보 취약”
축제명칭 개선 토론회
의령군 지역 주민은 ‘의령 의병문화축제’와 ‘의령의병축제’ 선호 반면 잠재 관광객은 ‘의령 홍의장군축제’ 선호 설문조사 결과 이목 끌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26일
“‘의병제전’, 제례적 성격 강해 보이고 지역명과 ‘축제’ 말 없어 홍보 취약”
축제명칭 개선 토론회
의령군 지역 주민은 ‘의령 의병문화축제’와 ‘의령의병축제’ 선호 반면 잠재 관광객은 ‘의령 홍의장군축제’ 선호 설문조사 결과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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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이 주최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의령군 축제명칭 개선방안 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그간 ‘의병제전’은 흔히 사용되지 않으면서 제례적 성격이 강해 보이는 ‘제전’이라는 단어가 있는 반면 지역명과 ‘축제’라는 말이 없어 SNS나 인터넷 홍보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토론회는 “의병제전”을 비롯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축제명칭 개선을 통한 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관내·외 주민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배재대학교 관광호텔대학원 정강환 원장을 좌장으로, ‘문화관광축제로서 의병제전의 가치 조명’과 ‘의령군 축제명칭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이우상 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과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특히 김주호 교수는 의령군 관내외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의령군 지역 주민은 ‘의령 의병문화축제’와 ‘의령의병축제’를 선호하는 반면 잠재관광객은 ‘의령 홍의장군축제’를 선호했다. 토론에는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토론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의병제전을 중심으로 한 축제 명칭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1973년 제1회 개최 이후 올해 제46회에 이르고 있는 “의병제전”은 의령군민이 힘을 모아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매년 임란창의일인 4월 22일을 전후로 개최하고 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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