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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김대현 장승명인

장승·솟대 만들기 무료 교실 운영

의령읍 하리에서 매주 목요일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2일
송강 김대현 장승명인
장승·솟대 만들기 무료 교실 운영

의령읍 하리에서 매주 목요일
ⓒ 의령신문
장승·솟대 만들기 교실이 의령읍 하리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송강 김대현(55) 장승명인(제10-297호)은 “취미나 창작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승·솟대 무료교실을 두 달 전부터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능기부를 통한 장승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이다”라며 “20년간 체험활동을 행한 수련관 생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승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승·솟대 만들기 교실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010-5532-0333으로 연락하여 문의하면 된다.
송강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갖고 영원히 장승꾼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창원, 진주에서 활동하다가 보다 나은 환경의 작업장을 찾던 중 5년 전 의령읍 하리 산자락에 거주지를 옮기고 생활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자, 수년 전부터 주변을 돌아보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가례초, 지정초, 의령 사랑의집, 가례면 복지마을, 경남학생교육원 등에서 전통공예 체험활동을 지도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으로 괴진마을, 수성마을, 수암마을 초입에 솟대를 조성한 바 있다. 앞으로의 꿈은 장승 솟대공원을 조성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우리의 얼이 닮긴 민속문화를 전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전국에 있는 장승과 솟대도 복원해 경향각지에서 찾는 지역명소로 만들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다.
한편, 그는 전국장승기능대회에서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시작으로, 전국환경공예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 경남공예품대전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바 있을 정도로 경력이 화려하다. 장승은 마을과 절 입구, 길가에 세운 사람 형상의 조형물로 길가나 마을 경계에서 그것을 기점으로 거리를 표시하거나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담당했고 토속신앙의 뿌리라 하겠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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