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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 2회 여성농업인 수기공모전
의령군 성의정 최우수상 수상
‘감곡마을로 시집와서 출세한
여자’란 글제로 시골 살이의
역경 딛고 마을 리더로 활동
하는 일상 담담하게 담아 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7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 2회 여성농업인 수기공모전
의령군 성의정 최우수상 수상
‘감곡마을로 시집와서 출세한
여자’란 글제로 시골 살이의
역경 딛고 마을 리더로 활동
하는 일상 담담하게 담아 내
“많이 외롭고 힘들었지만 감곡
마을 어머니들이 딸처럼
정을 주셔서 견뎌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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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이 주관한 ‘제2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세종시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의령군 감곡마을 성의정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농촌에서의 여성농업인의 삶과 일상’을 주제로 수기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9편의 수기가 접수됐고, 6월 19일 반숙자 수필가(심사위원장)를 비롯한 심사위원회가 작품성 및 현장성을 기준으로 일반부문, 귀농부문, 청년·다문화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성의정(일반부문) △노경진(귀농부문) △강보람(청년·다문화 부문)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정이·최태필(일반무문) △배정숙·최은정(귀농부문) △손다원·이수경(청년·다문화 부문)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선녀·이기순·전경령(일반부문) △김미숙·박호순·정예진(귀농부문) △안훈경·임주현·함은미 (청년·다문화 부문) 등으로 모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의정 씨는 시상식에서 “농촌마을로 시집와서 많이 외롭고 힘들었지만 감곡마을 어머니들이 딸처럼 정을 주셔서 견뎌낼 수 있었다. 요즘은 지역사회에 여성리더로 활동하느라 더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향기 나는 농촌마을을 만들고 싶고 마을 어머니들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드리고 싶다. 상금으로 어머니들께 잔치 열어드리기로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각 150만원, 우수상은 상패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제2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18편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지방자치단체나 농업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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