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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의령군의회 개원 본회의장 유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7월 11일
취재수첩
제8대 의령군의회 개원 본회의장 유감
2018년 7월 6일 오전 10시 의령군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제8대 의장을 비롯한 원 구성 과정을 지켜보았다. 의장에 손태영 의원, 부의장에 김철호 의원이 선출되어 전반기 의령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기자는 죄송하게도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본 사실이 없어 많이 망설이다가 지금까지의 의령군의회가 1당 지배 구조가 강했다면 이번 의회 구성은 균형적인 구성으로 앞서의 원 구성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본회의장 방청석에 들어갔다. 의장선거에서 손태영 의원이 선출되었고 부의장은 단독 입후보한 김철호 의원이 무난히 당선되었고 상임위원장 선거와 상임위 배분 과정에 숙의 과정이 길었지만 운영위원장에 김추자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김판곤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황성철 의원이 선출되면서 제8대 전반기 의령군 의회 원 구성이 마무리되었다.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배정에 숙의 시간이 길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의원 각자가 선거과정에서 군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오후 개원식에 참석해서 깜짝 놀랐다. 오전에 원 구성과정에 방청객이 기자를 제외하면 저 포함 두 명만 보였는데, 방청석이 꽉 차 있었어 우리 군민 모두가 관심과 축하를 해 주러 오셨구나 생각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일반 군민은 몇 분 안 보이고 모든 좌석에 공무원들만 있었다. 물론 생업이 바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겠지만 치열한 선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제8대 의령군 의회 개원식에 많은 군민이 함께 참석하셔서 축하를 하였으면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뽑을 때만 관심 갖지 말고 원 구성부터 각종 회의 때 참석해서 지켜봐줘야 의원님들도 좀 더 힘을 얻고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처해 있는 의령군 현실은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손태영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께서는 군 집행부와 협조, 견제를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구가 늘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한 학교도 폐교가 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쉬운 점은 의령군 의회 본회의장이나 회의실 및 의원사무실 접근에 문제가 있었다. 의령군은 전국에서 노령층이 많은 군으로 노인분과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우들은 현실적으로 회의 참관이나 방문이 어려운 건물 구조다. 1층은 중앙 현관을 통해, 2층과 3층은 동쪽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으나 4층 본회의장 방문은 미로 같아서 찾기도 힘들지만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입장할 수 있어서 사실상 방청이 차단된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장애우나 노인을 섬기고 보살피겠다는 모든 군수 출마자와 의원 출마자들이 내건 공약에 배치되는 것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본회의장에 군 공무원들이 동원된 느낌은? 물론 모두가 참석해서 축해 해주고 관심을 가지고 방청해 주는 것은 좋으나 바쁜 근무시간에 관련 공무원만 참석하고 나머지 좌석은 우리 군민이 꽉 채워 줬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제 8대 의령군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축하하고 많은 기대와 격려를 보냅니다. 전재훈 시민기자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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