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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의병제전 성황

복지관 공원 전역 축제장으로 활용

쾌적한 환경 제공 전기 마련

횃불행진으로 이은 의병정신
다양한 체험, 문화 공연 풍성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제46회 의병제전 성황
복지관 공원 전역 축제장으로 활용
쾌적한 환경 제공 전기 마련
횃불행진으로 이은 의병정신
다양한 체험, 문화 공연 풍성

ⓒ 의령신문
전국최고의 의병축제이며, 2018년 경상남도 유망 축제로 지정된 ‘제46회 의병제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의령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승리의 함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의령군민들의 행복광장인 종합사회복지관의 아름다운 공원 전역을 축제장으로 활용해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장과 문화예술공연, 수박축제의 통합개최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의령군민들의 화합의 마당인 군민 “끼” 자랑대회와 곽재우장군 유물 진품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축제의 붐업을 조성했으며, 특히 충익사에서 개최된 학생 한글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의병의 혼이 서린 충익사 정원을 거닐며 봄볕과 함께 아름다운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번 축제에는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가야문화 체험장을 마련, 어린이들의 고대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곡면 현고수에서 혼불채화가 시작된 둘째날에는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병의 깃발 퍼포먼스와 함께 의병탑에 혼불이 안치됐다. 이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횃불행진이 이어져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횃불행진은 곽재우 의병장의 오지거에서 착안했다. 임란창의 426주년을 상징하는 426개의 횃불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되었으며, 18장군, 북놀이와 축등행렬, 관광객과 지역주민 700여 명의 야간 횃불행진으로 장관을 펼쳤다.
특히, 횃불행진이 도착한 서동생활공원에는 “승리의 함성”을 주제로 불꽃축제, 타악 퍼포먼스, 일렉트로닉 팝핀댄스, LED트론댄스, 레이저몬스터 파티로 구성된 승리의 축제장을 열어 의병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장에 조성된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사흘째인 21일에는 제18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서동생활공원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문양수박 전시와 수박·호박터널, 수박화채 무료시식 등을 펼쳐 전국 시설수박 4대 주산지의 명성을 널리 떨쳤다.
이날 저녁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이호섭가요제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그맨 박수홍과 가수 송나래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문가수 양성 프로그램인 제4회 이호섭 가요제에는 최연소 참가자인 남승민(경남 창원, 16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의병제전의 역사적 의의를 지역주민이 함께 연출하는 의병출정 퍼레이를 시작으로 의령공설운동장에서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오영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1592년 4월 22일은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을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역사적인 날이다”며 “의병제전을 통해 선열들의 의병정신을 본받아 애국심을 드높이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된 청소년한마음 축제에는 다양한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문화공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0여명의 학생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축제의 마직막 날을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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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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