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도 의원, “미래 마스터플랜 수립”오용 의원, “마을단위 사업 내실화” 촉구
232회 의령군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자유발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28일
문봉도 의원, “미래 마스터플랜 수립” 오용 의원, “마을단위 사업 내실화” 촉구
232회 의령군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자유발언
지난 12일 제232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문봉도 의원은 의령군의 미래 마스터플랜 수립을, 오용 의원은 마을단위 사업 내실화를 각각 촉구했다. ‘의령군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새로운 축!」 미래 마스터플랜 수립 촉구’라는 제목의 자유발언에서 문 의원은 “우리군 인근 지역인 창녕군은 창녕읍, 남지읍, 그리고 함안군의 경우 가야읍, 칠원읍이라는 양 지자체를 이끌어 나가는 두 개의 읍지역이 있습니다. 창녕군의 경우에는 남북으로 그리고 함안군은 동서로 각각 위치하고 있어 양 읍이 지역발전의 양대 축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지역에도 서부지역에 의령읍, 동부지역에 부림면, 봉수면, 낙서면이라는 지역을 이끌어 나가는 양대 축이 있습니다. 의령군의 중심지인 의령읍의 경우, 신시가지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도시가스 공급,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잘 어우러져 지역 발전의 기대가 큽니다. 의령군의 서부지역 축인 의령읍은 미래발전을 위한 밑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서부지역의 반대편에 위치한 부림면, 봉수면, 낙서면 지역 발전을 꾀할 때라고 봅니다. 동부지역의 중심지이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관통하게 될 부림면이 의령읍과 같이 하여 의령군 발전을 위한 한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군 미래 비전을 위한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여깁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시기가 많이 남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개통되는 시점에 우리군 발전계획을 수립을 한다면 그때는 이미 늦을 것입니다. 고속도로 공사와 같이하여 지금부터 우리군 미래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첫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국도, 지방도, 군도를 아우르는 군 도로망 확충 계획 수립 △둘째, 의령군 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될 부림면 도시개발 계획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이 수립 △셋째, 동부지역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될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또 그는 “우리군은 더 이상 수비 축구를 하기 보다는 공격 축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잃을 곳도 없기에 부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정책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용 의원은 ‘마을단위 사업 내실화 촉구 및 지역주민 화합 도모를 위한 집행부의 가교역할 촉구’라는 제목의 자유발언에서 군 발전을 염원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주민복지 증진과 관련하여 몇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각종 권역별 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와 관련해서 그는 “각종 권역별, 마을단위 농촌활성화 사업을 이제는 되돌아보고 내실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당초 사업 목적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지, 사후 관리에 문제점은 없는지 등 다각적인 점검을 해야 할 것입니다. 유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경우에도 운영 및 사후관리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라며 “마을단위 사업이 실질적으로 마을 주민에게 얼마나 많은 경제적 효과, 즉 소득창출에 기여하는지, 계속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지 등을 면밀하게 분석 점검하여 더 나은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예산투입 대비 효과, 실적이 미진한 사업은 과감히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다른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둘째,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집행부의 사다리 역할과 관련해서 그는 “우리 지역 어르신에게 여름철 쉼터로, 겨우내 아늑한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경로당입니다. 하지만 일부 마을의 경우 마을간 거리가 떨어져 있고, 경로당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하여 경로당 경비를 직접적으로 지원 받지 못하고 인접 경로당에 소속되어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는 것으로 압니다. 이로 인하여 등록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 마을 주민 간에 경비 지원 문제로 반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라며 “미등록 경로당도 경로당 등록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집행부의 다각적인 고민과 행정 추진을 당부 드리며, 만약 어렵다면 인근마을 주민 간 반목이 생기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집행부가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그는 귀농·귀촌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라고 덧붙였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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