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영 만
스톨러연구소 한국주재연구원
기후 예방학-<5>
■ 비료원소의 숨은 기근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 본다면 가령 전 세계에서 가장 소요량이 많은 옥수수의 경우 가장 효율적인 재배 관리와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를 200으로 기준 한다면 인산은 60이며 칼리는 150인데 이와 같이 가장 중요한 3요소를 전부 충분 량을 공급하고 또한 황 고토 칼슘 등의 부차적인 요소와 나머지 미량성분을 대부분을 공급했지만 단지 질소량의 1∼2%, 즉 적은 양이 필요한 2∼4의 아연 단 한 가지만을 빼고 시험 재배한 결과 놀랍게도 상당한 양의 감량과 일정부분의 내병성 저하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것을 “비료 원소의 숨은 기근”이라고 하는 것이다. “비료 원소의 숨은 기근”이란 다시 말한다면 숨어있는 작은 원소인 미량 원소가 비록 필요량이 적다고 해서 무시하고 빼 버린다면 나머지 모든 것을 전부 공급하고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업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본·리비그의 비료의 최소양분율 이론이 중요한 것이며 각각의 양의 차이는 있지만 12가지 뷔페식시비가 최소한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다량 원소인 질소 인산 칼리 시비 위주로 교육 되어온 현재의 방식은 다시 한번 점검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가장 효과적이며 합리적인 비료 원소의 시비 방식은 씨앗을 뿌리기 전이나 육묘상에서 키워진 어린 묘를 본포에 이식하기 전에 행해지는 밑거름 기비인데 이때 비록 식물 관리 전반에서는 다량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필수3원소인 질소·인산·칼리는 줄여서 시비하고 나머지도 함께 골고루 공급해 초기 도장의 웃자람을 막고 뿌리 발근을 안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12가지 뷔페식 시비가 중요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현행 방식대로 힘이 세고 속도가 빠른 질소(N) 칼리(K)를 밑거름으로 다량 시비하게 되면 뿌리에 초기부터 많은 량이 흡수하게 되어 식물은 윗 자라게 되어 도장하게 되고 뿌리는 무르게 되어 개화이후 생식생장 시기에 쉽게 퇴화해 버리는 것이다. 재배 중에 여러 차례 공급하는 웃거름 추비의 경우에도 12가지 전체를 골고루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재배가들이 간과하지 말아야하는 중요한 현실은 칼슘과 미량원소가 충분히 포함된 12가지 종합비료의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 적절한 양의 비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특히 12가지가 전부 함께 포함된 종합 비료가 있더라도 질소 인산 칼리 3원소의 비율이 너무 높고 나머지의 비율이 너무 낮게 되면 형식상으로는 12가지 원소의 종합 비료이지만 사용 후 식물에 흡수되는 것은 3원소 뿐이고 나머지는 흡수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칼슘과 더불어 고토, 황, 아연, 망간, 구리, 붕소 등도 함께 들어 있으며 사용 후 잎 속에 진입할 수 있는 질이 좋은 올바른 12가지 종합 원소의 비료를 공급해야 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이때 또 한가지 주의해야 될 사항은 과일의 경우 과일의 비대기를 지나 크기가 대부분 자랐을 시점에는 질소의 식물체 내 존재량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질소가 과일이 자란 이후에도 계속 공급돼 과일 내부에 다량이 존재하게 되면 과일이 익는 등숙기가 늦어질 뿐더러 열과를 촉진 시킬 수도 있으며 또한 저장력을 떨어뜨려 부패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을 것이므로 질소는 성장기에는 다소 많은 양을 공급해도 바람직 하지만 크기가 다 자란 이후에는 줄여야 한다는 점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칼리의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칼리가 과일의 당도를 증진 시켜주기 때문에 재배가들이 끝까지 공급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은 과일의 당도 증가를 위해 괜찮은 방식이 될 것이다. .jpg)
단백질합성을 돕기 위해 대사활성계통을 처리한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