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여씨 시조제단비 문화재 안내판 제막식
오영호 의령군수 등 참석
문화재 관심 환기 계기 마련
의령여씨 대종회(회장 여상환)에서 주최한 의령여씨 시조제단비의 문화재지정을 기념하는 문화재 안내판 제막식 행사가 11일 의령읍 정암리 문화재가 소재한 장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영호 의령군수, 오용 군의회 의장과 의령여씨 문중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여씨 시조제단비가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의 경과 소개와 함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영호 군수는 축하 인사에서 “의령이 관향인 의령여씨 시조제단비가 문화재로 지정된데 대하여 축하하면서 관리자와 행정이 협심해서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 보전·관리에 역량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여씨 시조제단비는 의령여씨 시조 여선재(余善才) 공을 제향하던 제단으로 1807년에 세워졌으며, 향제시도록은 시조제단비와 비각이 설치된 경위와 의령여씨 가문의 봉선의식 등을 상세히 기록한 고문서로 모두 2014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