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9 22:56: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보도연맹 희생자 위령제 열린다

“65년 긴 세월 견디어 와”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보도연맹 희생자 위령제 열린다


 


희생자 20명 유족들 준비


“65년 긴 세월 견디어 와”


 


20일 의령읍 대원사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려


 


한국전쟁 전후 의령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제가 오는 11월 20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의령군국민보도연맹유족회(회장 심우태)는 “65년간 긴 세월을 견디어 온 끝에 위령제를 읍 대원사에서 열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서는 고유제, 사찰행사로 진혼굿, 추도식에서 오영호 의령군 군수 및 오용 의령군의회 의장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된다.


심우태 회장은 “슬픔과 회한을 가슴에 안고 65년간 긴 세월을 견디어 왔다”라며 “한국전쟁 전후 국가 공권력에 의하여 희생당한 영령들을 눈물과 사랑 그리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추모하기 위하여 위령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세월이 지난 지금 겨우 일부이긴 하지만 정부로부터 진실이 밝혀지긴 했습니다”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특별법을 제정하여 우리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달래주어 이 땅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위령제 당일 제단 위에 강림하시어 향 피워 올리는 술과 음식을 향음하시고 부디 해원 승천하시기를 삼가 기원하옴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전쟁 전후 의령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는 모두 2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신청인(한국전쟁 전후 의령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20명은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이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진실규명 대상자들을 국민보도연맹원 혹은 인민군에 동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예비검속 후 살해했다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하였다”라며 “진실화해위원회는 이에 대해 제27차 전원위원회(2006.10.10.)에서 신청사건을 포함하여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 의결을 하였다. 이후 접수된 신청사건에 대해서는 제28차 집단희생규명위원회(2007.02.13.)에서 조사개시를 의결하였다”라고 했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결정문을 유족들에게 전달했고 유족들은 그 결정문을 바탕으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27일 대법원에서 유족 전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범한메카텍,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기 고정자 장기공급 계약 체결… 발전 기자재 신사업 본격화..
행정절차 넘고 예산 추가 확보 궁류 ‘도깨비마을’ 3년 만에 본궤도..
가을옷 갈아입는 의령 남강변 댑싸리..
“모두가 편히 머물 수 있는 의령” 공공숙박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 제안..
의령라이온스클럽, 추석 맞아 대의면에 위문품 전달..
의령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경남에서 쉬어가는 가을”... 숙박세일 페스타 추진..
제22회 의령읍민 체육대회 및 제30회 노인의 날 행사 성료..
제47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 성료..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개막…나흘간 7만2천 명 발길..
포토뉴스
지역
의령 농식품 41개 품목,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 LA한인축제 10개 업체 참가…현장 판매·바이어 상담·현지 입점 추진..
기고
신경환(향토사학자)..
지역사회
재부 의령군 자굴산 산악회(회장 오일섭)는 지난 8월 23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국립공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739
오늘 방문자 수 : 12,352
총 방문자 수 : 23,80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