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사랑 나눔 실천
의령군청 환경수도과 김용도 주무관
22년간 60회 헌혈
행복한 삶은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일이다. 이것을 실천하고 살면 인생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진다.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실천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특히 나눔은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다.
이러한 소중한 의미의 생명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의령군청 환경수도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용도(39세)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김 주무관은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벌써 22년째다. 김 주무관이 처음으로 헌혈을 한 때는 1993년도이다. 대학교 다닐 때인데 당시 진주촉석로타랙트라는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던 중 헌혈캠페인에 참여하여 처음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지금까지 22년 동안 계속해서 헌혈을 해오고 있다.
김용도 주무관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숭고한 인류애의 정신을 발휘하여 적십자 헌혈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헌혈 50회를 실시한 사람에게 주는 적십자헌혈유공장인 금장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21일 6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 이 중에서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전혈-연간 5회만 할 수 있음-이 37회이고, 혈장 22회, 혈소판 1회이다.
김 주무관의 헌혈 봉사는 혈액이 모자라는 우리나라에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힘이 되고 있다. 따라서 봉사의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이러한 귀감을 통해 지난 2014년 12월 31일 경상남도지사로부터 모범공무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며 지속적인 헌혈을 시행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으로서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헌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자 “헌혈은 나의 건강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할 것이며, 이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작지만 소중한 의의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