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는
2015 의령예술제
11월 1일 의령예술촌에서
전시, 체험행사, 음악회 등 마련
뜨거운 볕살을 이겨냈기에 가을은 넉넉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의령은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풍성함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한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이종규, 촌장 윤영수)은 오는 11월 1일 10시부터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의령예술촌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는 시간으로 2015 의령예술제를 연다.
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로는 시화를 비롯해 사진과 그림, 공예작품 등을 전시하는 제17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5개의 전시실에서 선을 보인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 여는 아름다운 의령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사생대회 수상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제2전시실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분과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20점을 선보인다. 제 3전시실에서는 의령문인협회 회원 초대전으로 16명이 참여한 시화 16점을 선보이고, 제4전시실에서는 지난해 제8회 디지털사진촬영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그리고 제5전시실에서는 공예분과 회원인 김미문 작가의 개인전으로 천연염색 30점을 선보인다.
한편 관람객과 함께 하는 행사는 민속놀이대회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민속놀이 대회는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가족윷놀이 대회가 있는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는 남녀 각각 구분하여 대회를 치루고, 가족윷놀이는 가족 3명이 참여해야 참가가 가능하다. 당일 접수를 받아 대회를 여는데 각 분야별 1등은 5만원, 2등은 3만원, 3등 2만원 4등은 기념품을 각각 지급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또 다른 행사는 제15회 사생대회와 제9회 디지털사진촬영대회이다.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모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분야별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금 1백만원과 30만원을 지급하며, 은상은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 동상은 상장과 상금 각 5만원씩 지급한다.
그리고 체험행사는 떡메치기와 공예체험을 선보이는데 떡메치기는 오전과 오후 나누어서 2회 실시하고, 공예체험은 나무공예를 비롯해 토우, 짚풀, 전통매듭, 천연염색, 한지, 민화그리기 등 7개 분야에 걸쳐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는 먹을거리 장터와 더불어 지역특산품 판매장터도 운영하고 점심식사는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시조창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민요, 연주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10시에 시작하는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는 오후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하여 시상을 할 때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시상식은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의령예술촌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경품으로 추첨하여 선물로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