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거창대회 성료
의령군, 야구 군부 준우승
입장상 부문 화합상
궁도 등산 족구
테니스에서 군부 3위
'역동하는 경남의 힘, 창조도시 거창에서'란 슬로건으로 '제2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 일원 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실천하고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ㆍ군 선수단 및 임원 8천3백여명이 참가해 축구, 보디빌딩, 배드민턴, 육상, 에어로빅스체조, 게이트볼 등 모두 26개 종목(정식 2개, 시범 2개종목)이 거창종합운동장을 비롯해 33개소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축전 경기결과 의령군은 야구에서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궁도 등산 족구 테니스에서 군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입장상에서는 화합상을 받았다.
시부에서는 거제시가 농구, 댄스스포츠, 볼링, 씨름, 야구, 축구 등 6개 종목에서 최다우승을 차지하여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검도, 국학기공, 궁도, 등산)과 거창군(배드민턴, 육상, 자전거, 족구)이 4개 종목에서 우승해 최다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ㆍ군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시부에서 거제시, 군부에서 남해군이 각각 차지했고, 우수상은 시부에서 창원시, 군부에서 함양군이 차지했다. 개최지인 거창군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기량과 승패를 떠나 동호인간 우정을 나눴던 8천3백여명의 참가 선수단은 25일 가진 폐회식에서 내년 거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