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이종환 회장 흉상 제막식
용덕, 그의 생가에서 열려
17일 오전 용덕면 관정 이종환 명예회장의 생가에서 그의 흉상 제막식이 있었다.
그의 흉상 왼쪽에는 ‘공부할 때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오른쪽에는 ‘무한추구 하라. 도전없는 성공은 없다’고 적었다.
이날 이석준 삼영화학그룹 회장은 “일제강점기, 해방과 6.25전쟁 이후 혼란기, 60, 70년대 개발시기, 80년대 이후 선진국 문턱에 이르는 격변과정에서 (아버님은) 자립심과 도전정신의 투혼을 끊임없이 가지시어 당면한 국가공동체 건설에 대한 염원을 잊으신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불굴의 기업가정신의 이면에는 우리나라가 바로 서려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인재양성론과 기업이익의 사회화원이라는 고귀한 신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8천여억원에 달하는 거의 전재산을 출연하시어 관정교육재단을 설립하시어 약 5,600명 학생들에게 1,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현재 그들은 국내외 곳곳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