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 33회 합동 칠순잔치 성료
해인사관광호텔에서 이학률 회장 외 25명
부림초등학교 33회 동기회(회장 이학률)는 10월 17일 오후 6시 합천 해인사관광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2015년 정기총회 및 합동 칠순연을 개최했다.
이 동기생들은 이날 전국 각 지역에서 이른 아침 출발, 먼저 제19회기차 정기총회가 열리는 모교 대동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오후 자체 행사장인 해인사관광호텔로 이동했다.
해인사관광호텔 행사장에는 ‘우리는 영원한 동기생, 다정한 친구!’란 현수막이 이날의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있었다.
이학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거의 58년이 지난 지금, 영원한 동기생으로서 다정한 친구로 지내기 위해서는 동기 상호간의 가치관과 취미 등이 다양하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서로에게 다기갈 수 있도록 ‘눈높이 대화와 이해’의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며 “오늘 우리는 이런 생각으로 흉금을 털어놓고 지난 세월의 희노애락을 공유하면서 깊어가는 가을 밤에 정담으로 꽃피우는 추억을 만들어갑시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정기총회 후 합동 칠순연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다음날 아침 이들은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관람하고 해인사 소리길을 거닐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가운데 도심과 객지에서 찌든 심신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점심 후 귀갓길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