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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클럽한국본부 발행 세계한글작가대회기념문집 게재 시>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5일

<국제PEN클럽한국본부 발행


세계한글작가대회기념문집 게재 시>


 


으뜸 글자 한글


 


시인/문학박사 허만길


 


그대 초롱초롱 눈빛 바다는


누구나의 깊은 마음


물든 꽃잎으로 쉽게 떠오르게 한다.


누구나의 숨은 마음


분홍빛 봄바람으로 편하게 피어나게 한다.


 


사랑을 사랑이라 하고 싶을 때면


그리움을 그리움이라 하고 싶을 때면


어느 새 손끝 종이에


사랑이든 그리움이든


샘물처럼 흘러내린다.


 


말 못 하는 사람에게도


온갖 말을 은빛 하늘로


가을 고추잠자리처럼 날아오르게 한다.


 


세상에는 그대 비슷한 친구들 제법 있지만


쉽고 편하고 무엇이든 그려내고


태어날 적부터 과학을 품고


하늘, 땅, 사람의 이치 두루 갖추고


이름 아름답고 뜻 좋은 한글


한글 그대가 으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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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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