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1월 20일까지
하반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의령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40일간 농번기 부족인력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전개한다. 특히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19일간은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현재 의령군은 기계화 율이 높은 벼 베기, 밀․보리파종 등은 농가 자체인력 및 농기계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기계화 율이 낮은 과일수확 및 마늘, 양파 이식 등에 많은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 28개소에 인력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여 인력지원요청 효율성을 높이고 대상농가에 인력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여 농번기 인력부족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인력지원요청 서한문을 발송하여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군청산하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1인 2일 이상 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하여 농번기 부족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적기영농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에 따라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면서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애농가 등을 우선대상자로 선정하여 인력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일손부족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