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출신 남기욱 신진산업 대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유곡면 출신 남기욱씨(50·신진산업대표 인천시 거주)가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배관직종)에 선정되었다.
남 명장은 유곡면 송산출신으로 고등학교 재학시 배관용접과에 진학한 후 1982년 경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 하였으며, 30년 동안 미개척 분야였던 사료제조분야의 플랜트에서 특히 배관부분에 체계적 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하여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와 2011년 우수숙련기술자(배관)로 선정되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건설유공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관련직종에 종사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되며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이 주어지고 장려금 2천만원도 지급한다.
남 명장은 “산업설비분야에서 배관은 인체의 혈관과 같아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배관에 관련된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후학들을 위한 교보재, 공, 도구의 개발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공법의 개선을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남 명장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되어 숙련기술을 후학들에게 전수하고 있으며 고향 의령에는 모친이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