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자굴산모임 마산 야유회
부부동반 42명 참가 ‘성황’
의령자굴산모임(회장 홍순갑)은 8월 24일 오후 부부동반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산 야유회를 해안대로에 있는 대번일식(大番日食)에서 가졌다.
당초 이번 야유회는 마산 바닷가 횟집에서 장어를 먹은 후, 마산 유람선을 타고 돌섬~마창대교 등 마산의 랜드마크를 한 번에 유람하는 마산항연안크루즈여행을 즐기기로 계획했으나 태풍 15호 ‘고니’로 인해 크루즈여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렇게 실내로 변경·개최하게 됐다.
이날 오후 6시 의령읍에 있는 의령 국민체육센터에서 대형 전세버스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7시경 마산 해안대로에 있는 대번일식에 도착해 준비된 식사를 하면서 정담을 나눴다.
홍순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많은 회원 및 가족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년 8월 부부동반으로 실시하는 야유회를 이번에는 마산 부둣가 신포 장어집에서 활력소가 될 장어를 먹고 마산항연안크루즈여행을 하기로 계획하고서 오늘이 좋은날이라고 행사일로 잡았지만 태풍 ‘고니‘가 다가옴에 따라 갑작스럽게 야외행사에서 실내인 대번일식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게 되었음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며 “아무쪼록 오늘 이 야유회가 회원님의 기억 속에 길이 남는 날로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부산 자굴산모임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자굴산모임연합 정기총회 때에는 멋진 야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홍순갑 회장과 정상운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원 및 가족은 각기 자기소개를 하며 상호 정담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해헌 발행인/ 사진제공=이동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