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LA 한인축제에
의령군의 의병축제 부문 참여
농산물가공업체인
구아바랜드도 참여
오는 10월 1~4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 42회 한인축제에 의령군의 의병축제 부문이 참여한다.
또 지역의 농산물가공업체인 구아바랜드가 이 축제에 참여한다.
26일 의령군 의병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의병축제 부문의 LA 한인축제 참여를 앞두고 마무리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0일 쯤 돼야 나온다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변에서는 오영호 군수도 참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고 의병축제 부문의 참여와 관련하여 퍼레이드를 누가 어떻게 진행할 지 베일에 가려져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번 LA 한인축제에는 지역의 농산물가공업체인 구아바랜드도 참여한다. 구아바랜드의 LA 한인축제 참여는 올해롤 3년째. 임홍섭 대표는 “지난 2013년 경남도의 가공농산물 수출업체 홍보에 응모해 처음 참여하게 됐다”라며 “이후 계속 참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구아바 즉석 쌀국수, 구아바 화장품을 선보여 2013년에는 수출 1만 달러 현지판매 1만 달러, 2014년에는 수출 5만 달러 현지판매 1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라며 “올해 행사에는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임흥섭 대표는 덧붙였다.
제 42회 LA 한인축제는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토불이 농·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미주한인동포와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현지 바이어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미주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관광명소 홍보를 통해 동포와 현지인들의 한국 관광유치 등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의령군의 참여를 초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