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축구부문
꽃미녀 FC 금메달
의령꽃미녀FC(이하 꽃미녀FC)가 지난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주최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꽃미녀FC는 경남 어시스트를 10:1, 통영 잠포학교를 5:1, 남해 위고스를 2:0, 창녕 슈퍼스타를 4:1로 제압하며 1위에 올랐다.
꽃미녀FC는 대회 유일한 여성팀임에도 불구하고 남성팀과의 대결에서 일체의 핸디캡도 없이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매 경기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축구종목에서 첫 회 우승팀의 영광을 안은 꽃미녀FC는 2012년 창단 후 다수의 우승경력과 다양한 수상의 기록이 있는 전통의 강호이다.
이에 앞서 의령군은 이번 대회에 축구와 탁구, 볼링, 게이트볼 4종목에 85명의 선수 및 인솔자를 출전시켰다.
의령군 선수단은 5일 창원실내체육관 등 8개소에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창원시가 주최한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번 경기는 도내에서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11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축구, 셔플보드, 프로어볼 등 5개 체험종목에 3,500여명의 선수, 심판 및 자원봉사 요원 등이 참가하여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