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화남초 총동창회 한마음축제
신해구 직전회장, 김종우 직전주관기회장 공로패
장남택 감사패 받아
화남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주홍)는 4월 26일 화남초등학교 구 모교 운동장에서 제25회 동기회(회장 김종회)와 제34회 동기회(회장 김종오) 공동주관으로 동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최주홍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곳에서 자란 우리 동문님들 모두가 사회의 뚜렷한 역군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리산에서 발원된 남명 조식 선생님의 고귀한 사상과 훌륭한 가르침이 남강을 따라 흘러가는 길목에 우리가 서 있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훌륭한 꿈이 방어산을 의지하여 세상에 펴져 나가는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당당하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라며 “우리의 꿈이 싹텄던 이곳은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영원한 고향입니다. 정다운 얼굴 맞대고 잘 살아가는 지혜를 서로 나누고 기쁜 일, 슬픈 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자리가 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뵙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종회 주관기 회장은 인사에서 “그 동안 총동창회 개최를 준비해 오면서 저희 기수 및 34회 동기회 후배님들이 전 동문 한 분 한 분의 마음 속에 가슴 찡한 모교의 정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함께 느끼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인 오늘 준비함에 소홀함이 있다할 지라도 더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시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화남초 동문임을 새삼 일깨워주는 이 기쁜 날에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25회 주관기 동기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날 총동창회에 기여한 공로로 신해구(19회) 직전회장, 김종우(33회) 직전주관기회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장남택(19회)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선·후배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다채로운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