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2015년 신년회 성황
강완석 회장 “60주년 올해에는 호시우보로 정진!”
회장단 “향우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60년사 발간”
이 자리에는 고향 의령군에서 오영호 군수·오용 군의회의장·최호영 기획감사실장·김영곤 행정과장 외 16명의 실·과장,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의 정판덕(재부 의령군향우회장) 회장·이철주 사무총장·허봉도 부회장, 이호영(정곡)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차관급), 김승곤(부림·전 건국대 부총장) 전 한글학회장조진래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경남도 서울본부), 재경 경남도민회 정규인(거창) 회장, 박강수(지정·전 배재대 총장) 재경 의령군향우회 60년사 편집위원장, 이호섭(지정·작사작곡가) 한국가창교육원장, 나라테크 조무현(화정) 회장, 정명한 재경 의령중동문회장, 노홍석 재경 신반중동문회장 등 내빈,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고문 남상해·남상태·정영조·권영보·이종규 명예회장·채영기 정병휘 감사·김휘수 강홍열 상임부회장·정병천 허승조 직전 상임부회장, 김준효 재경읍향우회장 남택생 재경가례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면향우회장, 주원돈 한홍점 남영숙 외 부회장, 원로회 전병준 부회장 외 원로, 기우회 남기업 회장·의총회 전병선 회장·청년회 김임숙 회장 및 이판정 직전회장·학우회 김경진 회장 외 각 산하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회장의 신년사, 내빈 및 고문의 축사, 희망찬 신년맞이 시루떡 절단,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완석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향우회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호랑이처럼 앞을 잘 살피면서 소처럼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미로 ‘호시우보(虎視牛步)’로 삼았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엔 이렇게 끊임없이 도전합시다.”며 “세상을 향한 불변의 고집을 깨고 배려와 열정을 회복하는 천진함과 뜨거운 미소로 2015년을 맞이하기기를 거듭 기원합니다.”고 화두를 던졌다.
또한 “올해는 본회가 창립된 지 6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60년 전, 우리의 고향 선배님들은 뜻한 바 있어 서울에 삶의 터전을 만들고 향우회를 결성, 양처럼 무리를 지어 함께 향수를 달래면서 타향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였습니다. 이같이 지금 우리 향우님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서로 웃으면서 악수 나누며, 화목하고 건강한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우리 고향과 향우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하고자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고향 지정면의 여성 지적 장애인 보호소인 ‘사랑의집‘과 의령읍의 ’혜림학원‘ 및 독거노인 격려 지원 등 ’내 고향 사랑의 나눔행사’와 더불어 우리고향의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와 우리 향우회의 존재가치를 놀이기 위한 문화사업도 3/4분기에 계획하고 있습니다.”며 이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오영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해 새아침에 자굴산에서 내외 군민의 태평안민과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기원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청렴과 혁신적 사고전환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오용 군의회의장은 “살기 좋고 희만적인 의령건설을 위한 향우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판덕 전국의령향우연합회장,조진래 경남도정무특보, 정규인 도민회장, 이종규 명예회장, 남상태 이태식 고문 등은 격려사와 축사에서 하나같이 “향우회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강완석 회장을 도와 60년사 발간 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정영조 고문의 대한민국.의령군·향우회 발전을 위한 만세삼창이 있었다.
신년회에 앞서 행사장 별관의 ‘구암 남상해 역사관’에서 각 읍·면향우회 회장단회의를 열고 오는 5월에 60년사가 발간될 수 있도록 면면향우회의 기본자료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협조사항을 협의했다.
신년회 후 강완석 회장과 권영보 고문이 향우회 집행부, 청년회, 학우회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검정의 청강 전통찻집에 마련한 자리에 조무현 나라테크 회장과 이호섭 작사작곡가도 합석해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대화의 시간도 있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