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화문명의 세계중심 문화문명화 위해
한글 세계화를 위한 협동조합 한글문화세계화추진본부(이사장 반재철)는 지난 1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피아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추진본부에는 학글학회(회장 김종택),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 외솔회(회장 성낙수), 한글사랑운동본부(회장 차재경), 한국어정보학회(회장 최성), (주)넷피아(대표이사 이판정·재경 의령군향우회 청년부장·화정면 출신·사진 좌 셋째) 등이 협동조합원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추진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MBC 원유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본부측은 “그동안 한글문화를 지켜온 많은 선열의 뜻을 기리고 계승시켜야 한다.”며 “한글문화와 한글문명을 세계의 중심문명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한글문화세계화추진추진본부를 지난해 9월 한글 반포 567돌을 맞아 설립한데 이어, 오늘 본부 출범식을 갖게되었다.”고 그 경과와 취지를 밝혔다.
반재철 이사장은 “한류가 국가를 초월한 문화코드로 확대·발전하고 있지만 우리 한글문명이 세계의 중심문명이 되고 있음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리 본부가 해야 할 일은 △세계문명 중심국으로의 가치 재창조 △한글문화의 세계화 △한글의 정보화와 산업화를 목적사업으로 정리하고, 그 중 한글의 정보화와 산업화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과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인터넷을 융합하여 한글과 인터넷문화로 21세기의 중심문명으로 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향후 주요사업으로는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으로서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한글 인터넷주소 보급, 한글 이메일주소 보급, 우리 전래동화를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보급, 한글의 정보기술(IT)화 산업 등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고 말했다.
넷피아의 이판정 대표이사는 ‘한글의 정보화와 산업화는 인터넷 문명 리더로 가는 길’이란 제하의 특강을 통해 “이미 세계적 문화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 한류의 근본에는 한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한글문화와 인터넷을 융합한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며 “이번 한글문화세계화추진추진본부에서 펼쳐지는 한글문화 세계화 프로젝트는 한글의 문화적 우수성과 세계수준의 대한민국 IT기술이 접목되어 진행되는 창조경제의 모델입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모든 사이트가 포털이 되는 시대, 그것은 컴피아 홈주소창 서비스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그리고 뉴스 기사 혹은 개인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넷피아, 컴피아 홈주소창 서비스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며 “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바로 가는 서비스 뿐 아니라 /와 ?를 통한 검색과 뉴스검색, 지도검색 등 다양한 정보까지 여태껏 이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연결을 추구하는 넷피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소개했다.
이판정 대표이사가 지난 1995년 창립한 (주)넷피아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97년도에 세계 최초로 자국어 인터넷주소를 개발해 99년에는 ‘한글인터넷주소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국어 인터넷주소의 전세계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터넷 벤처기업으로서 한글메일(주), (주)아이비아이,(주)콤피아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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