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 청년회(회장 이판정)는 지난 11일 오후 7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스카이라운지 14층에서 내빈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총회 및 201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먼저 정기총회에서는 화정면 출신의 이판정(넷피아 대표이사) 제3대 회장, 하형오 수석부회장, 박미숙 사무국장 등 현 집행부 및 임원들의 임기 2년 중 지난 1년간의 업무 및 재정 보고에 이어 허종철 감사의 ‘지난 1년간의 회무 전반에 대한 적법하고 하자 없음’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판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 본회의 제3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1년 동안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성원해주신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본회는 회원들이 일생 중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하는 아주 바쁜 시기에 있음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선 대체적으로 재경 향우 1세들의 모임인 재경 의령군향우회처럼 잘 조직되고 체계화하는데 치중하기보다는 앞으로 가능하면 아이들과 만남의 기회를 늘리는 등 가족중심의 모임을 통해 우리 자녀들의 애향심 고취와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더욱 매진하고자 합니다.”며 “우리 회원들 중 이미 100여명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밴드’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상에서 회원 상호 간, 그리고 재경 의령군 학우회와도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이를 통한 소통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 고문인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이 보좌관을 대리 참석시켜, 김채용 군수는 축전을 통해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이판정 회장의 출신지인 회장면에서 면장직을 맡고 있는 김승철 화정면장이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