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 범우회(회장 신학명.재부 의령군향우회 고문)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부동반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첫 여행지는 국내 유일의 하얀 산호와 모래백사장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는 신비의 섬 우도. 여기서는 주간명월(晝間明月) 등 우도 8경을 구경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귀포시의 화순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국토 최남단의 산이자 분화구가 있는 송악산과 산방산, 형제섬 등의 주변을 돌며 천혜의 비경을 관람했다. 제주도 유일의 기차여행지인 에코랜드. 이곳에서는 십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생태공원을 기차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러브랜드, 성읍민속마을, 석부작(石附作) 테마공원, 동백동산, 세계자동차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아름다운 편션을 숙소로 삼은 회원들은 여행 마지막 밤에 올해 회갑을 맞이한 회원들의 부인(정윤광 공용석 전삼용 씨 부인)을 위한 합동회갑축하연을 베풀었다. 재부 의령 범우회는 재부 의령향우 중 경인생(庚寅生) 범띠들의 모임으로서 그 자격은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재부 13개 읍,면향우회의 회장.부회장을 역임한 애향심 깊은 향우들의 모임이며, 3년 전에 동갑내기의 특별한 우정을 다지고 상부상조와 고향 및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김기영(재부 용덕면향우회 고문)씨가 초대회장을 2년간 맡았다. 박해헌 발행인 |